[강이본 회원 인터뷰] 우리는 전사다

이미해 코윈 기자

지난 5월 26일 드래곤 보트 축제(Dragon Boat Festival)에서 코윈 회원 강이본 씨를 만나 드래곤 보트를 통해 얻게 된 에너지와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.

강이본 씨는 “항암치료를 받던 중 또 다른 유방암 환우였던 할머니가 버킷리스트로 ‘드래곤 보트’을 꼽은 것을 보고 ‘나도 하고 싶다’고 느꼈다” 라며, 항암 치료를 끝낸 후 유방암 환우들이 모인 드래곤보트 단체(www.abreastinaboat.com)에 연락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
우리는 전사다 (We are warriors)!

강이본 씨는 드래곤 보트를 통해 “좋은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게 최고의 경험”이라며 “서로의 공통된 경험으로 하나되고, 서로를 온전히 응원하고 격려한다”고 전했습니다. “함께 운동하면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받고, 나보다 더 힘든 상황을 겪어낸 사람을 보며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어요.”

“암은 무서운 질병이죠, 하지만 그 병에 눌려 사느냐 싸우느냐를 선택하는 것은 나의 몫이죠. 우리는 언젠가 다 하늘로 가게 되는데, 나 스스로 한계를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.” 그녀는 잊지 않고 유방암과 싸우고 있는 다른 한인들도 드래곤 보트를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. “캐나다에 살고 있는 이 커뮤니티의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 했으면 좋겠어요. 영어가 편하지 않다고 두려워할 필요 전혀 없어요. 우리는 암도 이겨냈잖아요. 누구든 환영하는 분위기이니 걱정말고 시작하셨으면 좋겠어요.”

6월 22-24일 3일동안 진행되는 Concord Pacific Dragon Boat Festival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드래곤보트의 에너지를 느껴보셨으면 합니다.